문화

Home > 문화 > 연예

“윗선” 표현이 만든 배후설…이이경 측 “유재석 개입 의심한 적 없다” 정면 반박

작성일 : 2025.12.17 01:15 작성자 : 김서율 기자 (help@yesmda.com)


배우 이이경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하차를 둘러싸고 확산된 ‘유재석 배후설’과 불화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12월 1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온라인을 통해 퍼진 추측성 주장들이 하차 당시 상황을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이경은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고, 당시 제작진은 “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번복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소속사는 일부에서 ‘윗선’이라는 표현을 근거로 “이이경이 유재석의 개입 여부를 캐물었다”거나 “유재석을 의심했다”는 식의 해석이 붙은 데 대해, “유재석 씨의 개입 여부를 묻거나 의심한 적이 결코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른바 ‘배후설’이 커진 배경에는, 애매하게 남은 한 단어가 온라인 서사로 확장되는 구조가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에서 결정됐다’는 제작진 설명이 곧바로 “그 위가 누구냐”는 추측으로 번지며, 특정 인물을 지목하는 방향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결정의 주체가 유재석인지 되묻거나 따진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윗선=유재석’이라는 연결 자체를 차단했다. 


관계 불화설도 재차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이 유재석과 통화하며 서로 안타까운 마음을 나눴고,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응원의 말로 통화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이 유재석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식 해명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기된 의혹과 맞물리며 확산됐다. 해당 채널에서는 이이경이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에게 ‘윗선’의 의미를 반복적으로 확인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왔고,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 언급이 없었던 점을 두고도 해석이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루머로 번지는 상황을 경계하며, 무분별한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서율 기자(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