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악플 테러와 조민 씨의 대응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징역 2년 형이 확정된 가운데, 딸 조민 씨의 SNS가 악성 댓글 세례를 받고 있다. 12일 대법원의 판결 직후 조민 씨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아버지 콩밥 먹겠네", "아버지 영치금 준비하고 있으세요" 등 비난성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조민 씨는 "악플을 봐도 별로 상처받지 않는다"며 "오히려 악플다는 분들이 되게 불쌍하다"고 대응했다. "난 그 사람을 아예 모르는데, 그 사람은 날 스토킹하는 것처럼 맨날 찾아오는 거 아니냐"며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얼마나 일상생활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욕하면서 자존감을 챙기려고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완벽한 존중' 강조한 유튜브 발언 재조명
앞서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조민 씨는 가족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 가족은 되게 완벽한 존중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저는 아버지가 하는 일을 완벽히 존중하고, 아버지도 제가 하는 일을 완벽히 존중한다. 이게 건강한 가족관계"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언급이다. "아버지한테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고 주제넘게 말을 하는 일이 없다"며 "친하다고 선 넘는 행동은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교수협의회, 입학 취소 요구
한편 한국대학교수협의회는 조국 전 대표의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제 관련된 대학들은 필요한 후속조치로 조민의 입학을 즉각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자녀 입시 비리가 이번 판결의 주요 혐의 중 하나였던 만큼, 그에 따른 실질적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국 전 대표는 이르면 13일, 늦어도 16일까지는 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감될 교도소 내지 구치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