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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만 유튜버 슈카 '대통령 임기 마치셨으면' 발언 논란, 해명까지

작성일 : 2024.12.06 03:50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지금 대통령도 잘하셨으면..." 발언에 네티즌 반발... 해당 영상 비공개 전환
경제·시사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유튜버로 꼽히는 '슈카월드'의 전석재(슈카) 대표가 계엄령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3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슈카는 6일 라이브 방송에서 "지금 대통령도 잘하셨으면 좋겠다. 무난하게 임기를 마쳤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중과부적' 발언을 언급하며 한 발언이다. 슈카는 계엄 해제 후 김 전 장관이 지휘관들에게 "중과부적이었다"고 한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계엄령에도 중립 박는 분은 처음 본다", "쿠데타 일어났는데 무사히 임기 마치라는 '따뜻한' 말 잘 들었다" 등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계엄 비판적 내용이었다"... 해명에도 비난 이어져
논란이 커지자 슈카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해명에 나섰다. 그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해당 영상은 반대로 계엄에 비판적인 내용이지 전혀 찬성 뉘앑스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정 대통령을 지칭해 '윤'이라고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건 '이런 일 없이 누구라도' 잘해서 임기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슈카는 "그럼에도 말실수한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며 "영상 의도와 전혀 반대로 기사가 나가서 당황스럽지만 모두 라이브에 진중하지 못한 제 실수"라고 사과했다. 그는 "저는 계엄을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다시 한번 의도와 다른 문제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카는 지난 4일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도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저보고 자꾸 좌냐 우냐 묻는데, 저는 그동안 입장을 한 30번쯤 발표했다. 저는 '맞는' 쪽"이라며 "좌우 모두 잘한 게 있고 못한 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계엄 사태와 관련한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