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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성용, 21일 35세 나이로 돌연 사망, 동료들 "지나친 억측 자제해달라"

작성일 : 2024.11.22 01:50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대학로 개그맨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해온 성용이 지난 2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첫 부고는 그가 객원 멤버로 활동해온 유튜브 채널 '쓰리콤보'를 통해 전해졌다. 쓰리콤보는 이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며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개그맨 방주호를 비롯해 욜로코믹스, 동네놈들 등 평소 성용과 인연이 깊었던 개그맨들이 잇따라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방주호는 자신의 채널 '하이픽션'을 통해 "코미디를 사랑하고 하이픽션 채널을 빛내주었던 성용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면서 "하늘나라에서는 정말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한다. 늘 존경했고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989년생인 고인은 김대범소극장,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 대학로의 주요 개그 무대를 두루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18년부터는 개인 유튜브 채널 '성용'을 개설하여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으며, 정철욱(초록), 김민호(둘기), 안양교(양교)가 이끄는 쓰리콤보의 객원 멤버로도 맹활약했다.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콘텐츠는 지난 11일 동료들과 함께 진행한 먹방 영상이었다. 쓰리콤보 측은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께서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달라"며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들은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이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