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미출시 사이버트럭과 함께한 공항 패션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4일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향하는 길에 파격적인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그가 선택한 이동 수단은 국내 미출시 모델인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었다. 임시 번호판이 부착된 이 차량은 길이 5.7m, 폭 2.2m, 무게 3.1톤에 달하는 대형 전기 픽업트럭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메탈 소재의 외관이 특징이다. 테슬라는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로 제작된 이 차량이 총알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며, 5톤 이상의 견인력으로 포르쉐를 견인하면서도 앞지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격대는 버전에 따라 6만990달러(약 8356만원)부터 9만9990달러(약 1억3696만원)에 이른다.
샤넬 앰버서더인 지드래곤은 이날 2024/25 코코네쥬 컬렉션의 레드 컬러 가디건과 2024/25 가을-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의 블랙 맥시 플랩백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그가 착용한 백과 모자에는 최근 발표한 신곡 '파워(POWER)'가 컬러풀하게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샤넬 스카프를 모자 위에 둘러 독창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지난달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시에는 수억 원대의 롤스로이스 팬텀을 타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그가, 이번에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사이버트럭을 선택해 또 한 번 전 세계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성과 이어가는 사이버트럭과 'POWER'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출시 초기 파격적인 디자인과 높은 가격대로 우려를 샀으나, 최근 테슬라의 실적을 견인하는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27억1700만 달러, 순이익은 17% 증가한 21억6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사이버트럭은 미국 시장에서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로 등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사전 예약 물량이 많아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
한편, 약 7년 만의 솔로곡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의 신곡 '파워'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을 비롯한 1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미니 음반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신곡으로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