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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2주년 기념 '1900만원 드레스' 정면샷 최초 공개

작성일 : 2024.10.23 04:20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2년 만에 풀어놓은 웨딩 화보...팬 서비스의 진화
'피겨 퀸' 김연아와 성악가 고우림이 결혼 2주년을 맞아 공개한 웨딩 사진 14장은 스타와 팬의 소통 방식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2년 전 청첩장으로 화제가 됐던 '노란 드레스' 정면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오랜 궁금증을 해소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의 1900만원대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의 모습은 2022년 청첩장 공개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뒷모습만 공개되어 아쉬움을 남겼던 사진을 2주년을 맞아 전격 공개함으로써, 팬들과의 소통에 있어 세심한 배려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SNS로 이어가는 '러브스토리'...달라진 스타 부부의 기념일 문화
현재 군 복무 중인 고우림과 각종 홍보·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연아는 SNS를 통해 결혼 2주년을 자축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는 과거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했던 스타들의 태도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스타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사생활을 적절히 공개하는 것이 팬들과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특히 김연아·고우림 부부의 경우, 팬들의 오랜 바람을 센스있게 들어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3년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었다. 1990년생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이라는 찬란한 기록을 남긴 '피겨 퀸'이며, 5살 연하의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팬텀싱어 2' 우승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다.

방송 제작자 B씨는 "두 사람의 결혼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은 예술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며 "특히 은퇴 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연아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SNS 마케팅 전문가는 "과거에는 스타들이 결혼 관련 소식을 극히 제한적으로만 공개했지만, 최근에는 SNS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이는 스타와 팬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20일 입대해 군 복무 중이지만, 결혼 2주년이라는 특별한 날을 맞아 SNS를 통해 아내 김연아와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팬들이 오랫동안 보고 싶어 했던 노란 드레스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군 복무 중에도 팬 서비스를 잊지 않는 세심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