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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vs백예린, 과거 연인 사이 폭로전으로 번진 저작권 분쟁

작성일 : 2024.10.15 04:49 수정일 : 2024.10.16 04:25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구름, 백예린 향한 폭로성 글 게재... "지속적인 폭언과 사생활 침해 있었다"
프로듀서 구름(고형석)이 전 연인으로 추정되는 가수 백예린을 향해 폭로성 글을 게재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구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백예린으로 추정되는 'PLP 소속 아티스트'와의 과거 관계와 갈등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구름은 PLP 소속 아티스트의 "심한 감정 기복 및 감정에 치우친 돌발성 행동"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현 연인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 사적인 관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구름은 "어차피 결혼은 나랑 할 건데", "그 여자애 계속 만날거야?" 등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행위들이 자신과 현 연인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밝혔다.

미발매곡 무단사용 논란에서 시작된 갈등, 개인사 폭로로 확대
이번 논란은 구름이 소속되어 있던 밴드 '더 발룬티어스'의 미발매곡 무단사용 문제에서 시작됐다. 구름의 현 소속사 a0made는 지난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PLP 측이 구름과 합의되지 않은 곡들로 공연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구름은 이번 폭로를 통해 "공동 저작자인 제가 원하지 않는 형태로는 어디에도 미발매곡이 쓰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자신의 저작물이 재구성되지 않은 채 공연됐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구름은 작업실 이사 과정에서의 갈등, 개인 장비 반환 문제, 저작권 관련 협의 과정 등에서 발생한 여러 불미스러운 상황들을 상세히 언급하며,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자신과 현 연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반응... 진실 규명 필요성 제기
이번 폭로로 인해 음악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구름의 용기 있는 고백을 지지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사적인 갈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저작권 문제는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지만, 개인적인 관계까지 공개되면서 사태가 더욱 복잡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B씨는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구름을 지지하는 팬들은 "그동안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백예린의 팬들은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한편,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백예린과 그의 소속사 PLP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저작권 침해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사태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