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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김승혜 '이혼 없는' 개그맨 부부 대열 합류, 전통 이어갈까

작성일 : 2024.10.14 02:47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새로운 개그맨 부부의 탄생, 김해준-김승혜 결혼식 현장
개그맨 김해준(36)과 김승혜(36)가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 속에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동료인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아 웃음 가득한 진행을 선보였다.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이창호)가 불러 새로운 출발을 하는 두 사람을 축하했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후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는 서로를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행복한 웃음을 보여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승혜는 "뚱이와 꺼벙이"라며 귀여운 커플 애칭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혼 없는' 개그맨 부부 계보에 합류
김해준과 김승혜의 결혼으로 '이혼 없는' 개그맨 부부 대열에 새로운 커플이 추가되었다. 개그맨 부부는 최양락·팽현숙 부부를 시작으로 김학래·임미숙, 이봉원·박미선, 박준형·김지혜, 권재관·김경아, 박영재·한송희, 김원효·심진화, 김한배·손민희, 윤형빈·정경미, 황제성·박초은, 조현민·최설아, 강재준·이은형, 김민기·홍윤화, 오경주·허안나, 배정근·김단하, 안진호·한송희, 김태현·미자, 손민수·임라라, 정호철·이혜지 등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개그맨 부부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금까지 결혼한 커플 중 이혼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1호가 될 순 없어'라는 프로그램이 생길 정도로 유명한 사실이다. 김해준과 김승혜의 결혼 생활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혼여행 위해 예능 활동 잠정 중단
결혼 후 신혼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김해준과 김승혜는 잠시 예능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OSEN 취재 결과, 김해준은 다음 주 예정된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THE맛녀석) 녹화에 불참할 예정이다. 'THE맛녀석' 제작진은 김해준의 대타를 구해 4명으로 녹화에 임할지, 아니면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등 3명의 멤버로만 녹화를 진행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생인 김해준은 2017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한 후 유튜브 채널에서 '최준' 등 부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퀴즈온더블럭', '놀면 뭐하니?', '나혼자산다', '복면가왕', '편스토랑', '라디오스타', '놀라운 토요일', '전지적 참견 시점', '안 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같은 1987년생인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재합류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개벤져스 멤버로 활약 중이다. 또한 다양한 행사의 MC와 리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은 개그계의 새로운 파워 커플의 탄생을 알리는 동시에, '이혼 없는' 개그맨 부부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김해준과 김승혜가 보여줄 부부 예능과 개인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