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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8년 만의 R&B 앨범 '더 원 유 원티드' 발매... '클래식한 나의 음악' 선언

작성일 : 2024.10.08 04:36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박재범, 7년의 노력 담은 R&B 정규 앨범… K-pop의 새로운 기준 제시하다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박재범이 8년 만에 선보이는 R&B 정규앨범 THE ONE YOU WANTED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8일 서울에서 열린 음감회에서 박재범은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철학과 비전을 강조했다.

20곡 담은 대작… “클래식이 될 나의 음악”
박재범의 새 앨범은 총 20곡이 수록된 대작으로, 그가 약 7년간 작업해온 곡들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새롭게 공개된 9곡과 이전에 발표한 11곡이 조화를 이루며 박재범 특유의 감성을 드러낸다. 그는 "내가 직접 작사, 작곡한 모든 곡이 애착이 간다"며 "특히 타이틀곡 '메이데이'(Mayday)는 시간이 지나도 남을 클래식한 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이번 앨범에서 대중의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클래식한' 음악을 목표로 삼았음을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자신감은 그가 K-pop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청하부터 에스파 닝닝까지
이번 앨범은 박재범 혼자만의 무대가 아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앨범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청하가 참여한 Gimme A Minute은 앨범의 메인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에스파의 닝닝과 모어비전 소속 아티스트들도 함께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했다. 박재범은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며 곡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섹시 이미지를 넘어…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박재범은 그동안 '몸매' 등 섹시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한 음악적 깊이를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섹시한 이미지에 의존하지 않고, 자극적인 것보다는 오래 남을 음악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서 박재범은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넘어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K-pop의 새 기준 제시… 박재범의 책임감 있는 행보
박재범은 자신의 음악과 활동이 K-pop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자각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도 언급했다. 그는 "내 행보가 K-pop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며, "음악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도 자신감 있고 책임감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가수의 컴백이 아니라, 박재범이 K-pop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한 음악 평론가는 "박재범은 아이돌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K-pop 산업 내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음악과 사업의 조화… 앞으로의 계획
박재범은 앞으로 개인 활동보다는 소속사 모어비전의 아티스트 양성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제는 예능이나 개인적인 도전보다, 소속사에서 아이돌 제작에 더욱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수익을 목표로 음악을 하지는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재밌게,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자신만의 음악적 철학을 강조했다.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박재범의 새로운 도전
박재범의 이번 앨범 THE ONE YOU WANTED는 단순히 대중음악 시장에서의 성공을 넘어서, K-pop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박재범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한편으로는 소속사 아티스트들을 육성하는 데 집중하는 등 아티스트와 기업가로서의 조화를 이루며 K-pop 씬을 이끌고 있다.

이번 앨범이 어떤 음악적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K-pop 산업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THE ONE YOU WANTED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