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Home > 사회 > 사건·사고

대통령상 받은 경기도 중소기업 대표, '대학생 직원에게 눈깔 파버리고 산재 처리' 폭언

폭언을 일삼으며 대학생의 꿈을 짓밟은 중소기업 대표를 규탄한다

작성일 : 2024.08.22 09:30 수정일 : 2024.08.22 11:56 작성자 : 김도운 기자 (help@yesmda.com)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 대표가 산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채용된 대학생 직원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건은 JTBC의 '사건반장'이 21일 보도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대학생 B 씨는 지난 6월 10일 회사 내에서 쓰레기를 비우던 중 대표로부터 안전화를 신은 채 옆구리를 가격당했다고 주장했다. B 씨는 또, 대표가 직원들을 향해 언어적 폭력과 신체적 위협을 가하며 부당한 대우를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B 씨의 아버지인 A 씨는 아들의 폭행 피해 사실을 듣고 회사 측에 항의했지만, 회사 대표는 CCTV 공개를 거부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A 씨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대표는 A 씨를 밀치며 폭행을 가했는데 안전화를 신고 옆구리를 가격하였으며 손으로 눈을 찌르려고 하면서 '안구 파내고 산재처리하면 그만' 이라는 폭언까지 했다고 한다. 이후 A 씨는 대표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대표는 "발을 살짝 들었을 뿐"이라며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오히려 B 씨가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CCTV 공개를 요구한 '사건반장'에게는 "변호사와 상담한 결과 미디어에 공개하기는 어렵다"며 태도를 돌변했다.

이 회사는 이미 성희롱과 임금 미지급 등의 문제로 여러 차례 고발당한 전력이 있으며, B 씨 역시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한 상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당 중소기업의 경영진에 대한 비난과 불신이 커지고 있으며, 공정한 조사와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피해자인 B 씨와 그의 가족은 이번 사건이 정당하게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해당기업은 대통령상을 받기도 하였는데, 남의집 귀한 자식 안구를 파버리고 산재처리하겠다는 발상은 어디에서 오는지 궁금하다. 

김도운 기자(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