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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2 220만 돌파, 전편 흥행 기록 2주 만에 바짝 추격

작성일 : 2024.12.09 04:50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애니메이션 흥행 새 강자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61만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22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편의 최종 흥행 성적인 230만명에 육박하는 수치로, 개봉 2주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영화 배급업계 관계자는 "올해 애니메이션 중 '인사이드 아웃2'(879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을 돌파했다"며 "연말 시즌 가족 관객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방관', 한국영화 새 희망되나
곽경택 감독의 신작 '소방관'은 개봉 첫 주말 56만명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홍제동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곽도원의 열연과 실화 기반 서사가 시너지를 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평론가 박모 씨는 "한국영화 불황 속에서도 실화 기반의 감동 서사가 여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뮤지컬 영화 vs 스포츠 영화... 장르 영화의 희비
뮤지컬 영화 '위키드'는 누적 149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배구 영화 '1승'은 개봉 첫 주말 10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문화콘텐츠 전문가 김모 교수는 "같은 장르 영화라도 개봉 시기와 마케팅 전략에 따라 흥행 성적이 크게 갈린다"며 "특히 연말 시즌에는 가족 단위 관객을 겨냥한 작품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고 설명했다.

연말 극장가 전망... "가족 영화 강세 이어진다"
현재 박스오피스 동향은 가족 영화의 강세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모아나2'의 성공은 연말 시즌 가족 관객층의 영화관 회귀를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배급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 단위 관객의 극장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가족 영화들의 흥행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