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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혐의 불송치, "증거 불충분" 종결

작성일 : 2024.11.29 03:50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율희의 폭로에서 경찰 수사까지..."결정적 증거 부재" 판단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한 성매매 및 강제추행 혐의 고발 사건이 경찰의 불송치 결정으로 일단락됐다. 본지 취재 결과,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관련 혐의에 대해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 사건을 종결했다.

지난달 24일 전 부인 율희의 유튜브 폭로로 시작된 이 사건은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를 통해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특히 율희가 공개한 통화 녹취록과 구체적인 정황 진술에도 불구하고, 법적 증거로서의 불충분성이 최종 판단의 핵심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방송 하차·그룹 활동 중단"...달라진 최민환의 위치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사태가 최민환의 연예계 활동에 미친 영향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는 물론, FT아일랜드 활동에서도 잠정 중단을 선택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가정 내 발생한 사건의 특성상 물적 증거 확보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녹취록의 경우도 정황 증거는 될 수 있으나, 직접적인 범죄 입증 자료로는 부족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법적 혐의와 별개로 이미 공개된 녹취록과 폭로 내용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이 상당하다"며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가족 예능 복귀는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8년 결혼해 1남 2녀를 둔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약 5년 만에 이혼했으며, 자녀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한 양측의 추가 입장 표명은 아직 없는 상태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