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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스물둘의 사랑,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정용진과의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작성일 : 2024.11.27 04:50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홀랑 빠졌다" 꿈도 잊은 스물둘의 사랑...처음으로 밝히는 연애 비하인드
'연기 퀸' 고현정이 15년 만의 토크쇼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는 전 남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풋풋했던 연애 시절을 처음으로 상세히 공개했다. 본지 취재 결과, 고현정은 당시 품었던 유학의 꿈도 잊을 만큼 설렘 가득했던 스물둘의 사랑을 회상하며 특유의 진솔한 매력을 보여줬다.

"저는 원래 꿈이 있었어요. 동생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연예계 활동으로 돈을 모아 유학을 가려고 했죠. 사진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세상에, 연애가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어요. 홀랑 빠진 거예요. 그때 그 기분을 아직도 못 잊어요."

"애들을 보고 사나요?"...20년 만에 처음 밝히는 자녀 이야기
이번 방송에서 고현정은 그동안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도 처음으로 꺼낸다. "제가 애들을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처음으로 얘기할 수 있는 건..." 이라며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고현정은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고, 같은 해 당시 25세였던 정용진 회장과 결혼했다. 1남 1녀를 슬하에 두었으나 2003년 8년 만에 이혼했으며, 자녀들의 양육권은 정 회장이 가져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고현정의 파격적인 행보다. 지난 3월 SNS 계정을 개설하며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라는 솔직한 소감을 전한 그는, 스타벅스 셀카를 올리며 "너무 맛있는데?"라고 쓰는 등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튜브 웹예능 '요정재형'에서는 "다행이다, 신세계가 아녀서"라는 농담을 던지며 과거 결혼 생활을 유머러스하게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고현정과 정용진 회장의 아들 정해찬 군은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군 복무를 마쳤으며, 현재는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관련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고현정이 20년 가까이 함구했던 결혼 생활과 자녀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최근 SNS 활동을 통해 보여준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과 함께, 배우로서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