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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29일 청룡영화상서 친자 논란 공식입장 밝힐까

작성일 : 2024.11.25 04:50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아이에 대한 책임 다할 것" 공식 입장 밝힌 정우성, 시상식서 어떤 모습 보일까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오는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해 연예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5일 "정우성이 예정대로 29일 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청룡영화상 참석은 혼외자 소식이 전해진 후 정우성의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정우성은 매년 청룡영화상에 빠짐없이 참석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개인사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상식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은 없다는 정우성, 문가비와의 갈등설도..."양육방식 논의 중"
앞서 지난 24일, 정우성이 문가비의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는 즉각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6월 문가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정우성은 양육에 대한 책임을 약속했다. 정우성은 직접 태명을 짓고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함께 논의하는 등 출산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결혼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가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출산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같은 영화의 황정민, '핸섬가이즈' 이성민, '탈주' 이제훈, '파묘' 최민식과 경쟁을 펼친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정우성이 이번 시상식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또 수상할 경우 어떤 수상 소감을 전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계에서는 정우성의 이번 청룡영화상 참석이 위기 극복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정우성이 그동안 쌓아온 진중한 이미지와 배우로서의 신뢰도를 고려할 때,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