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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X박하선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캐스팅 확정, '제빵왕 김탁구' 이정섭 감독 신작

작성일 : 2024.11.06 01:50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2025년 숏폼 드라마 기대작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캐스팅 확정
'멜로의 제왕' 이동건과 '연기 만능 치트키' 박하선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으로 만난다. 두 배우는 각각 소심한 문학평론가와 까다로운 디자인실장으로 분해 이웃사촌 간의 요절복통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남녀가 잠자리를 가지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구시대적 관념을 가진 두 주인공이 우연한 사건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동건이 맡은 이무개는 능력 있는 문학평론가이자 출판사 편집장으로,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소심한 성격 때문에 짝사랑만 하는 노총각이다.

이동건은 2000년 드라마 '광끼'로 데뷔해 20여 년간 안방극장을 지켜온 대표적인 멜로 장인이다. '네 멋대로 해라'에서 보여준 까칠한 매력, '파리의 연인'에서의 애틋한 로맨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진중한 연기까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끝없이 확장되어 왔다. 최근에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4년차 돌싱으로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동건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소심한 문학남의 모습이 그의 또 다른 새로운 발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섭 감독의 마법 같은 연출력 기대"... 박하선, 까다로운 '골드미스'로 변신
상대역인 박하선은 자신을 '완벽한 신부감'이라 자부하는 출판사 디자인실장 도도혜 역을 맡았다. '동이', '투윅스'를 시작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하선은 최근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등에서 보여준 공감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라디오 DJ와 예능 MC로도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입증했다. 그녀의 소속사 측은 "박하선이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와 코미디를 오가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숏폼 드라마 시장의 새로운 강자 '펄스픽' 주목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새롭게 론칭하는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의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면서, 웹드라마를 넘어선 퀄리티의 숏폼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숏폼 시장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검증된 배우와 제작진의 참여로 제작되는 프리미엄 숏폼 콘텐츠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정섭 감독의 새로운 도전... "숏폼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서사의 발견"
특히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의 참여는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로 49.3%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한 그는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히트작을 양산해왔다. 이정섭 감독은 "숏폼이라는 새로운 포맷은 제한된 시간 안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도전"이라며 "오히려 이런 제약이 새로운 서사의 발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 "케미부터 남다른 두 배우"
현재 크랭크인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의 현장 분위기도 남다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동건과 박하선은 첫 대면부터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고. "두 배우 모두 연기 경험이 풍부한 만큼, 현장에서의 애드리브와 즉흥적인 연기 교감이 인상적"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이동건의 소심한 문학남 연기와 박하선의 당찬 골드미스 캐릭터가 만나 빚어내는 예측불가한 케미스트리가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은 새롭게 선보이는 숏폼 스트리밍 플랫폼 '펄스픽'을 통해 2025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10분 내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는 숏폼 포맷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드라마 못지않은 제작비와 스케일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숏폼이라는 새로운 포맷 안에서 이정섭 감독만의 섬세한 연출과 두 배우의 찰떡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져 신선한 로맨스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