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슐랭 스타를 향한 욕망, 그 이면의 민낯
'흑백요리사'로 스타덤에 오른 셰프 트리플스타(33·본명 강승원)의 화려한 커리어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민낯이 드러났다. 청담동 파인다이닝 '트리드'의 오너셰프로 승승장구하던 그의 이면에는 미슐랭 레스토랑 취업을 위한 로비 의혹과 복잡한 여성 문제가 도사리고 있었다. 전처 A씨의 폭로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2014년 미국 유학 시절부터 A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특히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아틀리에 크렌'과 '베누' 취업 과정에서 명품백을 동원한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채용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실력자들이 무급 인턴십조차 따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정식 채용은 더욱 험난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리플스타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정직원으로 채용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트리플스타 측은 "로비한다고 채용이 되는 곳이 아니다"라며 "이메일을 넣어 '아틀리에 크렌'에선 익스턴십으로 일했고, '베누'에선 3개월간 무급 인턴으로 일해 정직원으로 채용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A씨가 공개한 증거들은 이러한 해명의 신빙성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명품백을 매개로 한 로비 의혹은 미슐랭 레스토랑의 채용 과정에 대한 의문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CCTV 몰카부터 협박까지... 도마 위에 오른 사생활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의 사생활 논란이다. A씨와의 8년간의 관계에서 드러난 여성 문제는 단순한 바람기를 넘어선다. A씨가 공개한 반성문에는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앉아 있는 모습을 CCTV로 들여다봤다", "나는 쓰레기.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등의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심각한 윤리적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사안이다.
특히 2016년에 발생한 사건은 더욱 충격적이다. 트리플스타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반성문에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절대로 아니다. 지금 반성문을 갖고 있지 않아서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반박했지만, 당시 상황을 아는 지인들의 증언은 이 사건의 심각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2년 5월 결혼 후 불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배경에는 또 다른 여성 B씨의 존재가 있었다. B씨는 "하루아침에 잠수 이별을 당했고, 알고 보니 다른 여성과 양다리였다"고 폭로했다. B씨의 존재는 A씨가 우연히 발견한 SNS 메시지를 통해 드러났다. "그분한테 연락하려다 꾹 참고 오빠한테 먼저 하는 거야. 오빠한테 받은 대로 돌려주고 싶어서 참 오래 기다렸어"라는 B씨의 메시지는 트리플스타의 이중적인 행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가장 심각한 것은 협박 의혹이다. 2023년 8월, A씨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자 트리플스타는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는 증거가 공개됐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의 법률 대리인은 "문자의 전후 맥락이 있을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이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진중하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와는 달리, 사생활에서 드러난 트리플스타의 모습은 충격적이다. 특히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CCTV 사건과 전 연인에 대한 협박 의혹은 단순한 연예계 스캔들을 넘어 법적 책임이 뒤따를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
요식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미슐랭 레스토랑 관계자는 "요리사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윤리의식과 인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업계 전반의 윤리 기준이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청담동 '트리드'의 오너셰프로 활동 중인 트리플스타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해명하고 극복해 나갈지, 또 이 사건이 그의 요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