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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한식대가 이영숙 14년전 1억원 채무 논란, 양측 '진실공방'

작성일 : 2024.10.29 01:44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1억원 차용금 분쟁 법정으로..."양측 '상환 여부' 공방 가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14년 전 차용금 미상환 논란에 휘말렸다. 29일 이 대표 측은 "이미 빌린 돈을 다 갚았다"며 "악의적 비방"이라고 반박했으나, 채권자 측은 "현재까지도 상환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대표는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이었던 조모 씨로부터 1억 원을 차용하며, 2011년 4월을 만기일로 하는 차용증을 작성했다. 차용 목적은 '정부 지원 사업 공장부지 매수대금'으로 명시됐다. 그러나 만기일이 지난 후 조모 씨가 사망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이자 포함 3억원 넘어...법원 판결에도 해결 난항"
2012년 수원지방법원은 이 대표에게 1억 원과 함께 2011년 5월 1일부터 2012년 5월 24일까지는 연 8.45%, 그 이후로는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채권자 측은 가압류를 통해 1900만 원가량을 회수했으나, 나머지 금액은 여전히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채권자 측은 "차용증상 1억 원 외에도 연대보증을 통해 이 대표를 대신해 갚은 5000만 원이 추가로 있다"며 "현재 이자를 포함하면 3억 원이 넘는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2018년에는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까지 받아냈으나, 실질적인 상환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 대리인은 "서로 입장 차이가 있다"면서 "이영숙 명인이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일부는 변제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법적 절차를 강구할 방침"이라며, "이번 주 변호사와 함께 이 사안에 대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가 2014년 '한식대첩2' 우승으로 1억 원의 상금을 받았고,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채무 논란이 불거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양측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