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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용준형, 9개월 열애 끝 화려한 결실

작성일 : 2024.10.11 03:17 작성자 :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

톱 아이돌 출신 부부의 탄생
11일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한국 대중음악계의 새로운 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32)와 '하이라이트'(옛 비스트) 출신 용준형(34)이 화려한 야외 결혼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것이다. 이들의 결혼은 지난 1월 열애 발표 후 단 9개월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결정이었다.

현아와 용준형은 모두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한국 아이돌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스타들이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해 아이돌 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같은 소속사였던 큐브 엔터테인먼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용준형은 현아의 2010년 첫 솔로곡과 2011년 미니 1집 '버블 팝(Bubble Pop)!'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각자의 길을 걸어오다 올해 초 열애를 공식화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9개월의 열애, 그리고 논란의 그림자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 소식은 대중들에게 축하와 동시에 의아함을 안겼다. 열애 발표 후 불과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현아의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에서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었고,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용준형의 과거 행적도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을 본 것을 인정했던 사실이 다시 도마에 올랐고, 이로 인해 그는 당시 소속 그룹인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 현아의 소속사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인 식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은 지난달 다양한 포즈가 담긴 웨딩화보를 소셜 미디어에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은 한국 연예계에 새로운 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리는 동시에, 대중들에게 연예인의 사생활과 과거 행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이들이 부부로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효원 기자 (help@yesmda.com)